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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마음 건강

말씨와 목소리로 상대방을 아는 법

by 마린 요정 2020. 11. 21.

 

말이란? 마음의 알맹이 즉 마알의 준말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음을 쓰는 것을 말씀이라고 한다. 그래서 말로서 그 사람의 내면의식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말을 통하여 그 사람의 생각과 생활방식 그리고 세상적인 관념의 기준과 각성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세상적인 관념의 기준에서 나온 말은 언제든지 분란의 씨앗이 되며, 혼에서 나오는 말은 오뉴월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 모든 사람들을 감미롭게 한다. 그래서 혼에서 나온 말은 法이며, 法은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얼굴없는 인터넷 공간이라고 인터넷 토론을 통하여 서로 위하는 척 하면서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을 볼 때 마음이 아프다.   

불가에서는 중생들이 저지르기 쉬운 죄중에서 가장 큰 죄는 입(口)으로 짓는 죄(口業)라고 하였다. 자칫, 입으로 짓은 죄를 가볍게 넘기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그 만큼 많은 업보를 짓게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입으로 짓는 죄악이 가져다 주는 업보는 매우 무섭고 끔직하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발설지옥(拔舌地獄)이라고 하여 구업(口業)을 짓는 사람의 과보는 죽어서 지옥에 떨어져 혀를 쟁기날로 갈아내거나 철못으로 뽑아내는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어디 꼭 죽어서 받는 과보만 있겠는가? 구시화문(口是禍門)이라는 말처럼 요즘 정치인들 중에는 말을 잘못해 당장에 화(禍)를 입는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많는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범람하고 있는 갖는 욕설과 비난, 섬뜩한 저주들은 불가에서 말하는 무서운 죄를 저지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특히 인터넷 등에 의하여 익명으로 욕설을 하는 것은 입으로 짓는 무서운 업보에다 비겁함이라고 하는 죄악까지 보태는 더 큰 죄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그들이 옳다고 하더라도 익명의 비난이나 비판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다. 그러나 당당하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비판할 때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고 또 그들을 읽는 당사자나 일반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할말이 있으면 당당하게 자신을 밝힌 후 소신있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 강력한 비판을 통해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동시에 선업을 짓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인터넷에 올린 글은 인터넷 공간에 남아있고 한번 내 뱉은 말은 우주 공간에 정보로서 남아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도 하나의 큰 깨달음이라고 생각한다. 조용히 명상을 하면서 지금까지 나는 어떤 말들과 인터넷 공간에 글들을 올렸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때로는 악업(惡業)으로 돌아올 수 있고 선업(善業)으로 돌아 올 수도 있음을 안다면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은 갚는다고 했다. 반대로 생각하면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질 수가 있다. 실제로 이러한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좋은 말만해도 모자라는 세상인데 많은 사람들은 부질없는데 메여서 평소의 공덕을 소비하고 있다.

 

다음은 말과 목소리를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가는 법을 익혀보자

 

① 빠른 말씨로 계속 떠드는 사람은 경솔하다

빠른 말씨라고 해도 지혜가 있는 사람의 일목요연한 말과 그저 되는 대로 이야기를 늘어놓기만 하는 말의 차이는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무작정 말을 뱉어내기만 하는 사람은 성급하고 오버센스의 경향이 강하다.

 

② 상대방을 보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비밀이 있다

남과 대화하면서 시선을 피해 눈을 내리깔고 말하거나 엉뚱한 방향을 바라보고 말하는 사람은 무엇인지 마음에 비밀을 담고 있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나 사기꾼 등의 남의 눈을 보지 않고 눈을 내리깐 채 말할 때가 있다. 물론 스케일이 너무나 다른 위인이나 고위직의 사람, 미모의 이성을 대했을 때 시선을 피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로서 이것은 판단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③ 중환자 같은 말씨의 사람은 일생동안 불운하다

언제나 중병에 걸린 사람처럼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은 몸도 약하고 불운한 일생을 보낸다. 이와 같은 사람은 밝은 목소리로 말하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면 몸도 튼튼해지고 불해도 서서히 가신다.

 

④ 무섭게 말하는 사람은 근본이 정직하다

무서운 말씨의 사람은 처세가 서툴고 편벽한 사람으로 간주되어 좋은 인상이라고 할 수가 없다. 대체로 말이 없는 편이지만 근본은 정직한 사람이다. 따라서 성질을 잘 알아서 따뜻하게 대하면 의외로 격의 없이 사귀게 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도움도 받게 된다.

 

⑤ 대화 중에 궁상을 떠는 사람은 신용하지 말라

이것은 인상학적인 문제를 떠나 상식적인 문제에 해당한다. 도대체 남과 대화할 때 궁상을 떠는 것은 당치도 않은 일이며, 이와 같은 사람은 돈이 들어와도 곧 나가 버리는 타입이다. 이런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10분의 1만 믿는 것이 좋다.

 

⑥ 속삭이듯 말하는 사람은 비밀이 있다

이와 같은 사람은 마음에 비밀이 있거나 사심이 있어 사귀어도 그 사람을 잘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신경질적이고 시기심도 많은 사람이다.

 

⑦ 제스처가 큰 사람은 자기주장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서양인들은 제스처가 크지만 동양인들은 대화를 하면서 제스처를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도 지나친 제스처를 하는 사람은 자기주장이 강함과 동시에 표현력이 풍부하고 화려한 연출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평소에 제스처를 별로 하지 않는 사람이 전에 없이 큰 제스처를 할 때는 무엇인지 자기 뜻을 상대에게 먹혀들어가게 하려는 경우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⑧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말하는 사람은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는 사람이다

사람은 진지해지면 진지해질수록 손의 위치나 시선, 동작에 그 마음이 나타나는 법이다. 손을 바르게 무릎위에 올려놓거나 주먹을 꼭 쥐는 것 등이 그러한 표현이다. 반대로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대화하는 사람은 무슨 다른 일에 마음을 쓰고 있다는 증거이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고 있다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⑨ 턱을 내밀고 말하는 사람은 허풍이 심하다

턱을 내밀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얕잡아 보거나 우월감이 강하다. 말하는 것도 자랑거리나 허풍일 경우가 많다. 사람은 거만하고 잘난 체하며 방심하고 있을 때 턱을 올려 앞으로 내미는 모양이 된다.

 

⑩ 상대방 말을 끝까지 듣는 사람은 큰 인물이 된다

아무리 심한 공격을 당해도 도중에 반론하지 않고 상대방의 주장을 끝까지 듣는 사람은 장차 위대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대부분 다 듣고 나면 당당하게 반론하는데 한마디로 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의 사람은 상대방의 비난을 끝까지 들으려 하지 않고 도중에서 반론하는 사람이 많은 법이다

 

⑪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다르게 대하는 사람은 실패한다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는 굽실거리는 반면 아랫사람에게는 방자하고 건방진 어조로 말하는 사람은 부하에게 신망을 잃어 언젠가 반드시 실패한다. 사람은 윗사람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과 동시에 아랫사람에게도 예의를 지키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남에게서 버림을 받게 된다.

 

⑫ 성공담이나 자랑만 하는 사람은 허영심이 강하고 거짓말쟁이다

남의 험담도 듣기 거북하지만 자기 일을 자랑하는 것도 듣기 거북한 법이다. 말하는 쪽이 재미있어하는 것이니 언제 끝날지 모른다. 이와 같은 사람은 남과 원만하게 사귀기 힘들다.

 

⑬ 실패담을 섞어서 말하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가 있다

자기 일을 자랑만 하는 사람은 열등감이 강한 반동으로서 나타나는 법이다. 한편 자신의 실패를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열등감이 적은 사람이며 마음에 여유가 있다. 여유가 있는 만큼 담담하게 실패담을 털어 놓을 수도 있는 것이다. 듣는 사람은 자기자랑이나 성공담에는 싫증을 내지만 실패담에는 관심을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실패담을 어떻게 적당히 섞느냐 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화의 비결이다.

 

⑭ 턱을 바싹 당기고 눈을 치켜뜨며 말하는 것은 상대방을 멸시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른바 눈을 치켜떠서 상대방을 힐끔 쳐다보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거만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다. 어떤 우월감을 갖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태도는 있을 수 없다. 이런 타입의 사람은 음침하고 음험하며 활기가 없다. 이와 같은 사람은 결국 남의 호감을 사지 못하기 때문에 지위를 얻었다고 해도 고독하게 일생을 마친다.

 

⑮ 웅변가의 말은 설득력이 약하다

웅변가의 말을 들을 때는 귀가 즐겁다. 그러나 끝나고 나면 아무런 교훈도 남지 않는 경험을 누구나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재미있었다.’,‘멋진 이야기였어.’하는 생각은 들지만 무엇이 그 이야기의 요점이었는지 불분명하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엽적인 이야기만 많고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 없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⑯ 눌변가의 말은 설득력이 강하다

말솜씨가 없는 사람의 이야기는 의외로 설득력이 있다. 그것은 자신만이 일방적으로 말하지 않고 충분히 상대방의 의견을 듣기 때문이다. 또 달변가처럼 꾸밈이 없기 때문에 항상 문제의 핵심을 곧바로 언급하고 많은 말을 하지 않으니 진행도 빠르다. 유명한 세일즈맨 중에 웅변가나 능변가가 적다는 것도 수긍이 가는 것이다.

 

⑰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는 사람은 자기 본위이다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에 “그것은 말입니다.”라든가, “말씀하는 중이지만 그것은 그렇지 않죠.”하고 남의 말을 도중에 가로막는 사람은 매사가 자기 본위이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이와 같은 사람이 상사가 되면 부하들이 조언을 하지 않게 되며 결국 혼자 따돌림을 받게 되어 실패하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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