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나? 왜 아무데서나 모유를 먹여!”
“임신 때 몸무게가 너무 늘면 안돼요. 나중에 어떡하려고 그래요.”
“아이는 엄마가 돌봐야 해요. 나중에 후회해요. 그렇게 일 해봐야 얼마나 번다고...”
“하나는 외로워해요. 둘째를 낳으라니까.”
왜 부모는 어디서나 관심을 핑계로 비난과 간섭의 대상이 되는 걸까요?
하면 한다고, 안 하면 안하다고 말입니다.
<야후! 육아(YaHoo! Parenting)>의 초대 편집장인 린제이 파워스가 《당당한 육아》를 통해 이 간섭과 비난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녀는 육아 책으로는 드물게 방대한 자료와 수많은 육아 관련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집대성해 부모들이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육아에 나설 것을 주문합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육아에 관련된 과학적 연구들, 수많은 사람들의 실제 육아 경험, 아이들의 타고난 자기조절 능력이 가리키는 것은 분명하다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당신은 절대로 아이를 망치지 않는다. 그러니 당당하게 당신이 선택한 대로 해라!”
아이를 불량 유모차에 한 번 잘못 태웠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분유를 먹였다고 아이가 약해지지도 않습니다. 사직서를 던지고 집에서 직접 아이를 돌보지 못해서 보낸 어린이집 때문에 아이가 비뚤어지지도 않으며, 수면 교육을 하는 며칠 밤 동안 아이를 울렸다고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린제이 파워스의 이 주장은 #당당한육아를위하여(#NoShameParenting) 운동으로 발전해 SNS에서 총 1억 7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할 정도로 엄청난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만큼 육아에 관해 스트레스와 죄책감 혹은 주위의 간섭과 비난에 시달린 부모들이 많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 운동을 접한 한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부모라면, 언젠가 한두 번은 우리를 손가락질하는 무식한 참견쟁이들과 마주치게 되고, 그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아요.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거 알아요? 당신이 틀렸어요! 자, 여기 증거가 있어요!”
육아의 ‘AtoZ’이자 저자 스스로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든 《당당한 육아》는 육아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와 정보를 꼼꼼히 짚어내면서도, 부모들이 눈치보지 않고 자신있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버드의대 산부인과 의학박사 에이미 투테어Amy B. Tuteur는 “육아에서마저 경쟁적인 시대를 살고 있는 불안하고 미안한 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며 이 책에 극찬을 아까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죄책감을 씻어줄 것이다. 여러분이 내린 모든 결정을 믿어라. 두려움을 극복해라. 말도 안 되는 육아용품들에 돈을 낭비하지 말고, 아기의 식탁 의자를 비교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모유 수유를 결정했든 아니든, 더는 자책하지 마라. 직장에 복귀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집에 있고 싶다면 그것도 좋다. 이혼도 괜찮다. 이제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라는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당당한 육아
하면 한다고, 안 하면 안 한다고당신의 육아에 쓴소리하는 사람들 앞에서 기죽지 말 것!《당당한 육아》는 〈야후! 육아(YAHOO! PARENTING)〉의 초대 편집장이자 소셜미디어에서 총 1억 7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한 #당당한육아를위하여(#NOSHAMEPARENTING) 운동의 창시자인 린제이 파워스가 탁월한 저널리스트로서의 장점을 살려 육아 책으로서는 드물게 방대한 자료와 수많은 육아 관련 인물들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집대성한 후,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항목들을 뽑아 알차고, 쉽고, 재미있게 써내려간 생동감 넘치는 육아서... book.naver.com
[출처] 《당당한 육아》가 출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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