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크라: 모든 에너지의 근원
건강한 1차크라는 선명한 붉은 색을 띠며 따뜻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결함이 있을 때는 사그라드는 숯불처럼 미약한 빛을 띤다.
1차크라는 네 장의 잎을 가진 짙은 빨강빛 연꽃으로 상징된다.
1차크라는 인체가 땅의 에너지와 만나는 지점이다.
1차크라는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곳이지만 차크라가 무력해졌을 때는 몸 안의 기운이 빠져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삶에 대한 열정과 실천적인 힘의 뿌리이다.
1차크라가 건강한 사람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힘, 활력이 넘친다.
이곳이 막혀있으면 현실감각이 떨어지고 육체활동을 피하고
아픈 사람처럼 보이고 외부공격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된다.
2차크라: 성과 창조의 에너지
2차크라는 여섯장의 잎을 가진 연한 빨강빛 연꽃으로 상징된다.
2차크라가 활성화된 사람은 왕성한 활력을 뿜어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쉽게 피로르 느끼며 삶의 의욕 또한 부족하다.
하단전은 발바닥 용천에서부터 올라온 땅의 에너지와 호흡을 통해
들이마신 하늘의 에너지, 그리고 우리 몸안에 있는 생명 에너지가
만나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로 거듭나는 에너지 센터이다.
또 신장을 자극해 수기를 올리기도 하고 화기를 내리기도 한다.
이렇게 수승화강이 되면 가슴은 편안하고 머리는 맑아지며 뱃심이 생긴다.
2차크라가 발달하면 모성적 사랑과 봉사의 형태로 드러난다.
그러나 막히거나 닫히면 질투나 시기가 많아지고 타인과의 교류에서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또한 모성적인 본능이 왜곡되어 조직 내에서 자신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질 수도 있다.
3차크라: 신체의 소화, 동화작용 담당
3차크라는 열 장의 꽃잎을 가지 주홍빛 연꽃으로 상징된다.
건강한 차크라는 강렬한 주홍빛으로 빛나지만 결함이 있을 때는 흰색이나 약한 푸른빛으로 보이기도 한다.
3차크라는 육체에 뿌리를 둔 자아와 감정에 연결된 차크라로 신체 기능 조절을 담당한다.
3차크라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식욕을 통해서 가능하다.
3차크라가 저하된 상태에서는 식욕을 느낄 수가 없다.
식욕이 지나치게 왕성한 것도 균형이 이상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3차크라가 활성화된 사람은 일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보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집중력이 저하되고 가슴에 답답증을 느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무기력하고 자신감이 상실된 상태를 보인다.
3차크라는 불의 성질을 가진 곳이라 해서 태양 신경총이라 한다.
이곳은 욕망과 절제의 감정에 관여하며 생존에 필요한 생명에너지를
온몸에 직접 공급하기 위해 소화와 동화작용을 담당한다.
3차크라는 대뇌피질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외부의식과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간과 위를 비롯한 각종 장기들에 기능저하나 장애가 생긴다.
3차크라 건강을 위해서는 항상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4차크라: 인간적인 자질과 정서
4차크라는 열 두 장의 꽃잎을 가진 황금빛 연꽃으로 상징된다.
4차크라는 7개 차크라의 가운데 있다.
육체에너지와 정신에너지를 연결하는 4차크라가 각성되면 집착을 떠나 모든 존재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연민이 싹트고 몸과 마음의 균형이 이루어진다.
4차크라는 사랑, 용서 등 정서적인 부분과 정직, 성실, 책임감 등
인간의 기본적인 자질과 관계가 있다.
4차크라는 조화롭고 균형잡힌 사랑의 에너지를 관장한다.
4차크라가 건강하면 이성과 감정이 균형잡힌 상태에서 상대방을 바라보게 된다.
이상과 현실이 균형을 이루어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다.
4차크라가 조화롭게 발달한 사람은 사회적으로 정직하고 성실하다는
평을 받는 사람들로 책임감, 당당함, 신뢰감을 준다.
그러나 이 차크라가 활성화되지 못하면 항상 불안과 초조함을 느낀다.
5차크라: 정화와 조화의 에너지
5차크라는 열 여섯 장의 꽃잎을 가진 파란빛 연꽃으로 상징된다.
파란빛과 녹색빛이 조금 섞인 듯한 빛을 보이기도 한다.
5차크라는 정화의 센터이다. 모든 정화와 조화가 이곳에서 시작된다.
5차크라는 열린 마음을 나타낸다. 열린 마음은 보다 큰 삶의 이해로 인도한다.
그리고 모든 일들을 포용하면서 삶과 함께 흘러간다.
5차크라에 이상이 있으면 감정 통제가 안 되고
변화에 민감해지므로 쉽게 피로를 느낀다.
5차크라는 인간의 수성과 영적인 신성을 연결해주는 다리와 같다.
동물적인 욕망의 삶을 사는가, 영적인 삶을 영위하는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곳이다.
5차크라를 혼문이라고 한다. 이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신성의 세계로 갈 수 없다.
5차크라가 열리지 않을 때 인간은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부와 명예만을 추구하면서 알 수 없는 허전함을 느낀다.
이것은 육체에 갇힌 영혼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이다.
순수한 의식이 없다면 5차크라는 열리지 않는다.
6차크라: 영혼의 자각과 직관
6차크라는 짙은 파랑색 꽃잎을 가진 연꽃으로 상징된다.
6차크라는 하위 다섯 차크라를 통합하여 빛으로 승화시키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나오는 빛은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를 꿰뚫는다.
그래서 제 3의 눈이라고 한다.
6차크라가 열려있는 사람은 자신이 속한 현실과 우주에 대한 통찰이
가능하고 직관력이 뛰어나며 창의적이다.
또 상상한 것을 현실 세계에서 이루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6차크라가 각성된 사람은 모든 것의 정수를 꿰뚫어 보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맞닥뜨리면 단시간 내에 문제의 본질을 간파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미래에 대한 직관으로 세상의 흐름을 읽을 줄 알고, 올바른 방향으로 주변을 이끌어 낸다. 그러나 이 차크라가 막혀 있거나 약하게 열려 있는 사람은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결여되어 있거나 또는 아이디어가 있지만 실행하는 힘이 약하다.
6차크라는 현실을 변화시킬 실질적인 능력을 가진 에너지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6차크라가 각성이 되면 뇌간이 열리면서 영안이 개발된다.
7차크라: 육체, 감정, 영혼의 완전화 통합
7차크라는 천개의 꽃잎을 가진 보랏빛 연꽃으로 상징된다.
7차크라는 완전한 조화와 통합을 의미한다.
이 통합은 육체적, 감정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통합이다.
동시에 마음에 관여하는 활동, 느낌, 감정, 욕망 등이 본래의 근본 상태로 녹아 들어가는 대화합의 단계이다.
7차크라는 진리, 존재, 행복 그 자체이다.
7차크라가 열린 사람은 개인적인 자아가 사라진다.
오로지 진리라는 커다란 본질 안에서 모든 것을 의식하고 어느 것도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바라보고 경험한다.
우주와 자신이 합일된 체험속에서 스크린을 통해서 영화를 보듯이
확연하게 우주의 질서를 깨닫게 된다.
이 차크라가 닫혀있는 사람은 영성이나 우주적 사고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한다. 영성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은 존재에 대한 의미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모른 채 살아감을 의미한다.
7차크라의 각성은 언어 이전의 경지이다.
존재 그대로의 상태로 무한을 향해 초월해 가는 상태이다.
득도, 열반, 완전한 각성, 깨달음 등은 이 차크라가 깨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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