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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마음 건강

건강한 말로 열 받은 우리 몸 장기 다스리기

by 마린 요정 2021. 9. 28.

 

마음을 말에 실어보낼 때 그 말은 곧 법法이다.

천지만물이 모두 마음으로 지어진 것이또한 그 만물의 이름도 마음으로 지은 것이다.

 

천지 만문의 마음을 사람이 받아 이름을 지은 것이며 말을 받아 역사는 창조되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바로 참 마음을 모르고 실체를 모르고 참 본성을 잊고 있은 사람이다. 

 

하늘과 땅 그리고 만물이 창조되어 오랜 세원이 흘렀다. 그러는 동안 인간은 본래 모습

을 상실하고 그 근본 뿌리를 잃은 채 원리를 잃어버린 채 방황하고 있다.

하지만 태초에 천지를 창조한 마음, 천지 만물에 이름을 붙여준 마음이 각자의 마음속에 있음을 깨달을

때 그 사람은 본성은 영원할 것이며 그 사람은 창조주의 본성과 하나 될 것이다. 

 

 

언어 습관을 다스리는 법

 

1) 항상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야기 한다

중단전에 집중하여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한다. 중단전 위쪽으로 울리면 말이 경박해지고 기운이 떠서 본심과 말이 엇갈리며 허풍이 들어간다.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말의 내용과 가슴의 일체화가 쉬워지고 목소리의 음량이나 선율이 스스로의 자오성에 따라 순화된다. 

 

2) 다른 사람들의 말소리를 다각도로 듣는다

목소리에 실리 기운의 느낌, 실려있는 기운의 공력, 중단전과의 일체감등을 생각하며 듣는다. 목소리 파장에는 그 사람이 모든 것이 실려 있다. 

 

3) 언어를 쓸 때, 의식레벨을 고려하여 사용한다

의식 200 이하의 언어는 듣는 사람은 물론 쓰는 사람의 기막까지 손상시키므로 언어에 실린 기품을 느끼며 이야기 한다

 

 

4) 필요없는 말은 삼간다.

쓸데없이 필요없는 말은 몸안의 에너지를 상당량 고갈시킬 뿐만 아니라 질도 저하시킨다. 

 

5) 의식이 높은 사람의 말소리를 잘 느껴 그안의 실린 느낌들을 기억하여 사용한다

소리의 파동에는 말하는 내용외의 수많은 정보들이 있으므로 그러한 느낌들을 직접 써봄으로써 그 안에 내재된 마음을 깨달을 수 있다. 

 

 

* 그 사람이 자신 있는가, 없는가는 말소리 들어보면 알수 있다. 저 사람이 두려워하는 소린가, 부끄러워 하는 소린가. 말소리에 그 사람의 영혼이 다 담겨있다. 그 사람 말소리만 딱 들어봐도 이 사람이 진실한가, 거짓된가를 알 수 있다.

 

 

 

 

 

1백세 이상 되신 장수노인들과 대화를 해보면 반말을 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존대말을 사용하시는 것이다.

말과 건강은 어떤 관계일까? 

 

처음 만난 사람이 반말을 하면 남녀노소 관계없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갖게 되고 화가 난다.

건강한 사람은 몸이 따뜻하고 머리가 차가운 상태다. 그런데 사람이 기분이 나쁘면 따뜻한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서 열이 나고 인상을 쓰게 된다. 반면 머리의 차가운 기운은 몸으로 내려와 각종 질병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즉 무심히 하는 반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건강을 다치게 한다.

또한 반말은 반말을 하는 사람의 건강도 다치게 한다. 그래서 무심히 하는 반말은 자신과 상대방의 건강을 다같이 해친다. 

 

존대말은 그 반대의 효과를 얻는다.

장수노인들이 건강을 지키는 필수조건의 하나가 존대말인 셈이다. 즉, 존대말은 모든 이들의 건강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존대말이 다양한 것은 상대방의 지위-관계등에 따라 존대말을 달리 해서 다양하게 쓰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반말이 많다. 전체적으로 사회가 건강을 일고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자신보다 지위가 낮고 나이가 어리다고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건강치 못한 마음을 만든다.

그렇다고 무작정 존대말을 쓰는 것도 어색하다. 반말인 ‘김대리 이리 와’와 반존대말인 ‘김대리 이리 오세요’의 차이점을 살펴보자. 반말은 무시하는 마음과 권위를 만들어 마음의 벽을 쌓는다. 반존대말은 인격절인 대우와 사랑이 있어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되며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지위가 높고 나이가 많을수록 존대말을 하면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된다 

 

아랫사람에게 반존대말을 하는데 반말로 응대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다. 이들은 돈이 많거나, 명예가 있다는 등등의 이유로 거만함과 객기로 꽉찬 사람들이다. 이들에게는 적이 생기고 병이 생기고 사고와 불행이 따르게 된다. 

 

어린아이들이 흔히 ‘아빠, 밥먹어’라고 반말을 한다. 이때 아버지가 건강하고 사업이 번창할 때는 ‘그래, 밥 먹자’라고 응대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건강을 잃고 실직해 있을 때 이 말을 들으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게 되며 점점 무기력해져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 

 

아이들의 나쁜 말버릇은 부모의 잘못이다. “애야, 아버지 진지드시라고 해라”고 해야 하는데 “애야, 아빠 밥먹으라고 해”라고 말하니 아이도 반말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무시하게 때문에 생긴다. 그것은 또한 아버지의 잘못이기도 하다. 평소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말을 함부로 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가정은 서로를 무시하지만 타인에게는 친절하다. 그러나 집안에 들어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스럽과 신경질적이 된다. 그래서 식구들이 자꾸 밖으로 겉돌게 되는 것이다.

 

존대말을 하면 건강한 마음이 생겨 가정을 지켜주고 화를 잘 안내게 된다. 설사 화가 나더라도 존대말에서 반말을 하게 되지 바로 욕설고 쌍소리가 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나, 반말을 하던 사람은 바로 욕설과 쌍소리를 하게 된다.

 

어린이도 이런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반말을 사용하는 어린이는 장난이 심하고 산만하며 집중력이 없다. 그러나 존대말을 사용하는 어린이는 차분하고 어른스럽고 사려가 깊다.

이렇듯 말은 건강-인생과 직결되어 있다. 그렇게 연세가 많이 드신 장수노인들이 아주 나이어린 사람들에게도 존대말을 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 건강한 말

말이 나오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쉽게는 폐에서 나온 공기가 후두의 목젖을 울려서 입을 통하여 나오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한의학적으로는 더 근본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곧 폐만이 아니라 심장과 신장까지가 말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특히 신 기능은 모든 소리의 근원이 된다. 흔히 목소리라가 기어들어가는 것같이 가늘고 나약하면 흔히 뱃심이 부족하다는 말을 한다. 이 뱃심이라는 것이 바로 신기능을 지칭하는 것이다. 판소리나 성악을 하는 가수를 보면 아랫배가 다소 나와 있는데, 이들은 살이 쪄서 배가 나온 것이 아니다. 주로 힘을 아랫배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랫배가 강해진 것이다.

 

공포에 질렸을 때도 목소리가 나지 않는데, 이는 공포심이 특히 신장의 기를 막아 버려 이 때문에 소리를 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신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오랜 병으로 신 기능이 약화되면, 목구멍이나 기타 목소리를 내는 기관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모두가 신 기능이 바로 목소리의 근원임을 말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신 기능을 강화시켜 주어야 한다

 

신이 소리의 근원이라면 폐는 직접적으로 소리를 주관하는 곳이다. 폐에 병이 있으면 말에 변화가 오는데, 단지 소리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양상에도 변화가 온다.

말은 신에서 근원하는 기가 폐를 통하여 심장을 거쳐 나오는 것인데, 심장에 열이 많아 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면 이상한 말을 하게 된다. 하루 종일 문언가 남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중얼거리며 때로는 같은 말만을 반복하기도 한다.

 

한편 심장이 약하면 슬픈 목소리로 변하면서 실제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반대로 심장의 기능이 항진되면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본인은 웃고 싶지 않은데도 자꾸 웃음이 나와서 남에게 오해를 살 뿐만 아니라 정말 곤란한 상태에까지 빠지게 된다. 이런 경우는 정신 질환이 아니라 심장의 병이므로 심장의 기를 조절해 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소리를 오장과 연관하여 보고 있다. 예로 별 이유없이 큰소리로 욕을 하거나 무언가 부르짖는 사람은 간에 문제가 있는 것이며, 높은 곳에 올라가 노래를 불러대는 사람은 비脾, 곡哭 소리를 하는 사람은 폐, 신음 소리는 신과 연관하여 문제를 찾는다.

 

하품은 말이나 목소리는 아니지만 이 역시 신과 연관된 것이다. 서양 과학에서는 하품을 몸 속의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한 생리적 반응으로 보지만, 한의학에서는 신장과 연관하여 본다. 예를 들어 얼굴이 검게 변하면서 잘 놀라고, 하품을 자주 하는 사람은 신장에 병이 있는 것이다. 

 

이처럼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다. 가수나 교사처럼 목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겠지만, 가능하면 말을 적게 하는 것이 몸 안의 원기를 기르는 길이다. 말을 많이 하면 기를 뺏기는 결과가 나타난다. 더욱이 말로써 말이 많다는 말도 있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 말이 많던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다.

 

여러 종교에서 말을 하지 않는 기간을 정하여 수도의 한 과정으로 삼는 데는 정신 수양에도 목적이 있겠지만, 이를 통해 몸안의 정기를 올바르게 기르려는 목적도 있다. 따라서 하루 또는 일주일 중에 말을 안하거나 적게 하는 시간을 갖은 것은, 특히 현대인들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소리로, 열 받은 장기 다스리기] 

 

수천년 전 동양의 고대 양생가들은 체내의 장기들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는 여섯가지 소리를 발견했다. 그들은 일찍이 인간의 건강한 장기가 특정한 진동수에 따라 진동하고 있음을 깨닫고 병의 예방과 치유를 위해 여섯가지 소리를 체계화해 수련한 것이다. 

 

여섯가지 치유 소리은 중국 고대 양생법의 하나인 육자결 호흡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육자결의 역사는 2,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장자 莊子<각의편 刻意編>에서 그 기원을 찾기도 하지만 6세기 도홍경 陶弘景의 양성연명록 養性延命錄, 7세기 손사막 孫思邈의 천금방 天金方에 이르러 여섯 글자의 발성과 각 내장의 기능과 양생가들에 의해 이론과 방법이 더욱 완전한 것으로 개선되었는데, 중국의 양생법 고전들에는 물론이고 우리의 동의보감에까지 육자기결 六子氣訣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 골칫거리 입냄새, 몸냄새 걱정도 끝.

도시는 인구과인, 환경오염, 화학조미료가 섞인 음식. 근심과 걱정. 외로움 등 사람드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스트레스에 가득찬 삶을 살도록 만든다. 스트레스는 긴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인체 내에서 자유로운 생명에너지 흐름을 차단하고, 급기야는 장기들의 과열을 불러온다. 계속되는 과열은 장기를 위축시키고 딱딱하게 만들어 제대로 기능할 수 없게 만든다.

 

중국 전통 의학에서 모든 장기는 제각기 자체의 온도를 조절해주는 근막筋膜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말한다. 그 막이 초과분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고 자연에서 시원한 생명 에너지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나친 육에적. 정신적 긴장은 그 막이 장기에 딱 들러붙게 만들어 열을 밖으로 배출하거나 밖으로부터 시원한 생명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피부는 독소들로 막히고, 장기는 열을 받는다. 

 

여섯 가지 치유소리는 소화기관과 입을 통해 열의 교환을 가속화시켜 준다. 사실 소화기관은 길이가 6미터가 넘으며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파이프다. 또한 신체 내의 모든 장기들이 이것의 양옆에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이 조직은 근막을 통하여 초과된 열들을 배출해주고 장기와 피부를 식히고 깨끗이 하는 것을 도와준다.

 

여섯 가지 치유소리는 많은 사람들의 골칫거리인 입냄새나 몸냄새를 제거해준다. 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는 충치이지만 또 다른 중요한 원인은 내부 장기들의 이상이다. 내부 장기들이 건강하지 못하면 입냄새 뿐만 아니라 몸냄새를 유발하게 된다. 간이 나쁘면 입에서 고기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나며, 콩팥이 나쁘면 오줌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

그리고 장기의 통증은 소화작용과 생명에너지의 순환을 방해하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원인이 되고, 이 때문에 체취는 더욱 심해진다.

 

여섯가지 치유 소리는 신체의 해독을 돕고 장기를 튼튼하게 해주며 장기 속에 갇혀서 나쁜 냄새를 만들어내는 오염된 열기를 배출시켜 준다. 특히 허파의 치유소리는 생명에너지의 순환과 교환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이로써 장기들은 좀더 활발해지고 깨끗해지게 된다. 

 

콩팥의 소리 또한 역겨운 냄새가 나는 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는 콩팥이 허약해 요산尿酸을 쉽게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콩팥의 소리를 내뱉으면서 등 뒤의 콩팥 부위를 가볍게 두들기듯 마사지해주면 콩팥의 여과 필터에 낀 찌꺼기들을 털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장기들은 운동신경 및 말초신경과 연결되어 있다. 장기 속에 갇혀 있는 나쁜 에너지는 장기를 긴장시키고 그 장기와 짝을 이룬 근육을 긴장시켜 동작을 제한하게 된다. 여섯 가지 치유 소리는 장기 중의 나쁜 에너지를 배출시켜 장기의 운동범위를 넓히고 근육들을 활성화시켜 준다.

 

 

- 준비자세

의자 끝부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다리는 어깨 넓이만큼 벌려주고 발은 바닥에 단단히 닿게 한다.

 

 

- 허파의 소리는 스으(ss)

허파는 가을에 활동이 왕성하다. 오행의 요소는 쇠(金)이며 색은 흰 색이다. 허파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감정은 슬픔과 비애이며, 긍정적 감정은 용기와 옳음이다.

 

1.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미소를 띈 채 마음속으로 허파를 들여다본다. 허파의 에너지를 느껴보라. 산의 에너지와 같은 신선하고 순수한 하얀 빛을 상상하고 쇠소리(스으)를 들어보라. 

 

2. 눈을 뜨고 손바닥을 허파쩍으로 향한 채 크게 숨을 들이쉬면서 양손을 정수리까지 들어올린다. 이때 하얀 빛을 퍼올리는 상상을 한다. 그리고 하얀 빛이 정수리에서 허파까지, 그리고 당신의 몸 전체를 통해 흘러내리는 것을 상상한다.

 

3. 정수리에서 손바닥을 위쪽으로 돌리면서 양팔을 하늘로 뻗는다. 팔은 원형을 이루도록 단단히 굽힌다. 동시에 시선을 위쪽으로 향하면서 ‘스으’소리를 천천히, 고르게 한 번에 내면서 숨을 내쉰다.

 

4. 손바닥을 다시 정수리쪽으로 돌리면서 손바닥을 허파쪽으로 향한 채 천천히 팔을 내린다. 하얀 빛을 끌어모으는 것을 상상하라. 양손을 허파 앞에서 멈추고 밝은 에너지와 용기가 허파 속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것을 상상하라.

 

5. 양손을 넓적 다리위에 천천히 내려놓고 휴식을 취한다. 눈을 감고 정상 호흡을 하면서 허파로 미소를 내려보낸다. 그리고 아직도 소리를 내고 있다고 상상하며 시원하고 신선한 에너지가 열기와 교환되는 것을 느낀다.

 

 

 

- 콩팥의 소리 (우우)

콩팥의 소리는 ‘우우(woo)’이다. 콩팥은 겨울에 활동이 왕성하다. 오행의 요소는 물(水)읻며, 색은 검정 또는 군청이다. 콩팥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감정은 두려움이며, 긍정적 감정은 부드러움, 민감함, 고요함이다. 

 

1. 눈을 감과 조용히 앉아 미소를 띈 채 마음으로 콩팥을 들여다본다. 콩팥의 에너지를 느껴라. 바다 위에서 빛나는 태양을 상상하며 푸른 빛을 그려 보라.

 

2. 눈을 뜨고 두 발을 모으며 숨을 크게 들이쉰다. 그리고 두 팔을 옆구리에서 무릎 앞으로 모을 때, 푸른 빛을 끌어모은다. 이 푸른 빛을 단전에 모으로 이 빛이 양쪽 콩팥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상상하라.

 

3. 무릎 위에서 한 손을 다른 한 손으로 꼭 쥐고 숨을 크게 들이쉬며 등 아래를 둥글게 앞으로 구부리고 팔을 쭉 펴며 콩팥 부위가 당겨지는 것을 느껴본다.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우우’소리를 천천히, 고르게 한 번에 내면서 숨을 내쉰다. 이때 복부는 콩팥 쪽으로 끌어 당기고 입은 촛불을 끌 때처럼 동그랗게 오무리고 낮게 소리를 낸다.

 

4. ‘우우’소리가 끝난 후 팔을 위쪽으로 올리며 푸른 빛을 끌어모은다. 그리고 그 빛이 정수리에서 콩팥으로, 그리고 몸 전체로 쏟아져 내리는 것을 상상하라. 천천히 양 팔을 내려 아래등 뒤쪽의 양쪽 콩팥에 얹는다. 푸른 빛과 부드러움, 고요함이 콩팥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상상하라.

 

5. 양손을 넓적 다리 위에 편안하게 올려놓고 휴식한다. 눈을 감고 정상호흡을 하며, 아직도 소리를 내고 있다고 상상하면서, 콩팥을 향해 미소 에너지를 내려보낸다.

 

 

 

- 간의 소리 (시이)

간의 소리는 ‘시이(shh)이다. 간은 봄에 활동이 왕성하다. 오행의 요소는 나무(木)이며, 색은 초록이다. 부정적 감정은 분노이며 긍정적 감정은 친절이다.

 

1.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미소를 띈 채 마음 속으로 간을 들여다본다. 간의 에너지를 느껴보라. 초록빛으로 물든 거대한 숲을 상상하라. 무수한 생명력과 초록빛으로 내뿜으며 이 숲 위에서 빛나고 있는 태양을 상상하라

 

2. 숨을 들이쉬면서 손바닥을 위로 한 채 천천히 팔을 양옆으로 들어올린다. 동시에 초록색의 빛을 끌어모으는 것을 상상한다. 정수리 위에서 손바닥을 위로 돌리고 간과 온몸으로 초록색의 치유빛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상상한다

 

3. 그 다음 양손을 깍지기어 천장을 향하도록 하고 손목을 밀어올리면서 양팔과 어깨가 당겨지도록 한다. 위쪽으로 보면서 ‘시이’소리를 천천히, 고르게 한 번에 내면서 숨을 내쉰다.

 

4. ‘시이’소리를 끝낸 후 손바닥을 바깥쪽으로 향한 채 서서히 양옆으로 팔을 내린다. 초록빛을 끌어모아 양손을 간 부위 앞에 갖다 댄다. 숲의 에너지와 친절의 상징인 초록빛 간으로 들어가는 것을 상상하라.

 

5. 양손을 넓적 다리 위에 편안하게 올려놓고 휴식한다. 눈을 감고 정상 호흡을 하며 간으로 미소 에너지를 보내면서 아직도 계속 소리를 내고 있다고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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