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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마음 건강

의식이 해방되면 죽음 또한 축복이다

by 마린 요정 2021. 6. 29.

 

 

여러분들에게 생()과 사()가 있고,

그 생()과 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태어났지만 그 태어남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틀림없이 죽는다. 그런데 죽음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그것이 정리가 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죽는 순간에 그런 것이 정리가 됐다면 늦는 것이다.

 

왜 스승을 만나고 깨닫고자 하는가? 바로 그런 생과 사의 번뇌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깨닫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면 깨달음은 뭐냐? 깨달음은 그것은 지식으로 되는 게 아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태어났어도 태어남을 기억 못한다. 어떻게 태어났는지 모른다.

문제는 죽는데 또 죽음을 여러분들은 아직 체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른다. 그게 한계다.

태어남도 기억 못하고 죽음도 아직 죽음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육체적인 의미와 정신적인 의미가 있다. 육체는 틀림없이 태어났다. 육체는, 태어난 모든 생명은 죽는다. 그런데 명확하지 않는 게 있다. 그럼 도대체 영혼은 어떻게 되는가?

 

우리는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에 죽음을 만나지 못했다. 죽음은 솔직해 얘기해서 모르는 것이다. 안 죽어봤는데 어떻게 알겠어? 그냥 이론일 뿐이다. 그냥 생각일 뿐이다. '죽음은 이런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봤다. 내가 봤다'고 죽음을 알 수가 없다. 죽어가는 사람을 봤으니까 죽음을 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죽은 것이지 내가 죽은 게 아니다.

그리고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육체적인 죽음을 보는 것이지 정신적인 죽음, 영혼의 죽음을 볼 수는 없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 의식이 밝아졌을 때, 다시 얘기해서 영혼이 깨어났을 때 우리는 그것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고, 그때 자기의 가치를 번쩍 하고 우리는 빛 속에서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가슴이 깨어나고 뇌가 깨어났느냐?

일반적으로 제일 두려운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모르는 죽음이다. '너 죽어!' 이러면 제일 무섭다. 그것 또한 생리적인 것이다.

그러나 두려울 필요는 없다. 죽을 수 있으니까 두려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두려워한다고 안 죽는 것 아니고 다 죽는다. 그런데 정말로 몸은 아프고 죽어야 되는데 죽지 못한다면 그게 정말로 무서운 것이다. 죽지도 못해. 이게 무서운 것이다.

 

죽을 수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 육체적인 죽음은 계란이 깨진 것과 마찬가지다. 계란이 팍 깨져야만 병아리가 나올 수가 있다. 그냥 죽으면 깨지는 것이다. 

죽음이란 것은 바로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계란 껍데기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그 속은 어떻게 되는가? 병아리가 되어서 변화가 오는 것 뿐이다. 그래서 죽는 게 문제가 아니라 뭐가 문제냐? 어떻게 살거냐, 무엇을 위해서 살거냐? 진정한 내 가치는 무엇이냐?

 

그러니까 죽음은 해방이다. 그러한 빛을 그러한 기쁨을 그런 가치를 이제 느끼자는 것이다.

인간은 영원한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원래 행복하고는 거리가 먼 존재다. 운명 자체가. 인간은 바로 태어나자마자 사망할 수밖에 없는 사망의 카드를 받은 것이다. 죽는 것이다무기수보다 더한 사형수다. 단지 자기가 사형을 당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정해진 사망의 카드를 받고 있는 것이다. 죽는 것이다. 죽으려고 태어났다고 해도 그것은 논리적으로 틀리지 않는다.

 

우리는 많은 부모와 조상에 의해서 태어났지만 조상 중에서 안 죽은 자는 하나도 없는데 그 죽음을 디디고 태어난 것이다. 죽음에서 나온 것이 생()이다. 그것을 냉정하게 알아야 된다. 그것을 아는 게 깨달음이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고 사람들은 욕망에 빠져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그렇게 살으니까 자기도 그냥 그렇게 살아도 되는 것 같이 착각하고 있다.

 

무엇을 깨달을 것인가? 바로 그것이다.

내 삶의 가치가 뭐냐? 왜 인생이 고()라고 했는가? ()를 모르고 나서는 도()를 우리는 얻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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