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長生)의 사례를 한번 살펴보자.
장생의 대표적인 예는 이미 작고하신 전 문교부 장관 민관식옹이다.
89세의 나이로 별세한 그 분은 2006년 작고하기 전날까지 테니스를 즐겼다. 매일 1시간 이상 걷고, 1주일에 두 번씩 테니스를 쳤다. 테니스는 격하고 운동량이 많은 운동인데, 젊은 사람도 그 분의 체력과 노련함을 당해 내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을 ‘오빠’라고 불러주면, 뇌에서 엔돌핀이 많이 나온다며 좋아했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영원한 젊은 오빠’라는 별칭을 갖고 있었던 민관식옹은 자신의 수명과 건강수명이 일치하는 사례이다.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행복하게 오래 산 장생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장생을 하려면 장생체질이 되어야 한다. 나이만큼 늙어서도 안 되고, 빨리 늙는 체질이 되어서도 안 된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행동도 나이보다 젊어야 한다.
사람에게는 정신적 연령이 있다. 정신적 연령은 너무 어려도 안 되겠지만, 너무 나이가 들어서도 안 된다.
정신적 연령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질문은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이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룰 의지와 열정이 있고 계획을 세워 꿈을 이루려고 한다면, 당신은 나이와 상관없이 정신적 연령이 30대이다. ‘건강한 정신’에는 비전과 목표가 있어야 하고, 자신감과 적극성·도전성·책임감과 창조성·열정과 긍정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 당신의 정신적 연령은 3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뇌를 가지고 모든 일을 한다. 뇌가 있는 한,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뇌를 사용하는 원리를 알면, 우리는 50살에도 30살같이, 80살에도 30살같이 뇌를 쓰면서 30대의 정신적 연령으로 살아갈 수 있다.
뇌의 활용에는 세 가지 법칙이 있는데, 이것을 ‘BOS법칙(Brain Operating System)’이라고 부른다.
첫 번째는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루지 못한 것은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원하고, 그것을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두 번째는 좋은 뉴스는 좋은 뇌를 만든다는 것이다.
좋은 뇌를, 훌륭한 일을 하는 뇌를 만들고 싶으면 좋은 뉴스를 많이 주어야 한다.
세 번째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 차려라’라는 말의 뜻은 자신의 삶의 철학을 바르게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삶의 철학 없이, 삶의 목표가 없이 오래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신의 정신을 찾고,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 ‘널리 세상과 사람을 이롭게 하려는 홍익의 정신’을 갖고 살아야 오래 사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장생체질이 되려면, 기(氣)적으로도 건강해야 한다. 기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기분 좋게 사는 것’이다. 기분이 좋으면 가슴에서 만족감이 일어나고 행복해진다. 자신의 몸과 마음의 기의 균형이 안정되면 가족·이웃·직장·친구들과의 인간관계도 원만해진다. 그래서 기적으로 건강하려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고, 인간관계를 잘 이끌 수 있어야 한다.
기적인 건강은 정신적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다. 삶의 목표가 없고, 인간관계가 조화롭지 못한 경우, 노년에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살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요즘 젊은이들에게도 많이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장생체질이 되기 위해서는 기운을 체험하고 터득하여,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고,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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