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게도 귀가 있고 눈이 있고
감정이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자란 식물의 생장이
그렇지 않은 식물보다 더욱 왕성하다는 것은,
식물에게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고
거기에 반응할 수 있는
가슴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더구나 최근에는 식물이 사람들의 감정까지도 읽어낸다는
사실이 밝혀져 인간중심의 사고방식에 경종을 울려주고 있습니다.
사랑과 평화의 기운을 내뿜으면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변에까지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하지만
시기나 질투, 증오의 기운을 내뿜으면
주변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우리가 의도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한시도 그칠 새 없이 기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맑고 밝고 따뜻한, 사랑과 평화의 기일 수도 있고,
탁하고 사악함에 물든 기일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물은 마시고도
젖소가 먹으면 우유가 되고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듯이,
똑 같은 음식을 먹고도
사랑의 기운을 생산해 낼 수도 있고
증오의 기운을 생산해 낼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다른 기를 만들어 낼까요?
바로 마음입니다.
맑은 공기, 맑은 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용광로 입니다.
맑고 밝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좋은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환경오염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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