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수, 차례, 제사, 북두칠성 北斗七星
지금도 시골 집에 가면, 부엌 대수대 옆, 언제나 항상 맑은 물 한 그릇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옛날 할머니께서 하신, 소원을 빌 때 정안수를 떠서 기도를 올리던 그때를 기억하시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크게 뭔가를 얻게 해달라기 보단, 항상 바람잘날 없는 자식들 안위가 걱정이 되다 보니, 그 마음이 간절하게 그렇게 표현되어지는 것 같아요. 그 정안수 그릇을 보면 항상 울 가족을 든든하게 뒤를 봐주시는 부모님의 그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궁굼해서 정안수에 대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딱히 자세한 내용들을 찾을 수 없어서 나름대로 제가 찾은 정보들을 올려봅니다. 정안수를 놓는 위치는 북쪽 방향을 바라보고 놓는데, 왜 북쪽 방향을 바라보냐면, 북쪽은 북두칠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통 옛날 집에 ..
202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