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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67

관념의 때를 벗긴다는 것 옷을 빨지 않고 오래 입다 보면 때가 많이 낄 것이다. 그 옷을 빨 때 방망이로 두드리는데 한차례 두드린다고 때가 나오지 않는다. 두드리고 또 물에 헹구고, 또 두드리고 헹구고, 두드리고. 그런데도 도저히 두드려서도 빠지지 않는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 팔팔 끊는 양잿물에 넣어서 빼는 것이다. 철저하게 관념으로 무장되면 그냥 두드리는 것으로는 빠지지 않는 것이다. 내면에 있는 모든 때들, 관념들, 두려움들, 정말 보기 싫은 모습들. 이것은 바로 빨래를 빠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자기만이 그 옷을 벗길 수 있다. 완전히 자기를 벗고 다시 탄생할 때 그 사람은 정말로 큰 것을 얻을 수 있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가 한 얘기다. 그 한마디로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너 자신을 바로 알면 .. 2020. 12. 20.
5분의 기적, 푸시업 많은 사람들이 건강의 중요성과 운동의 필요성은 절감하면서도 행동은 차일피일 미룬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가 1순위일 것이다. 푸시업은 이런 핑계를 단번에 잠재울 수 있는 운동이다. 하루 5분만 투자하면 된다. 아무리 바쁜 사람이라도 자투리 시간 5분은 낼 수 있다. 5분이면 푸시업 100개를 하고도 남는 시간이다. 현대인의 질병은 대부분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한다. 특히 운동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 요인이다. 인간은 원래 가만히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몸의 입장에서 보면 한 자리에서 대부분 시간을 꼼짝하지 않고 지내는 것만큼 부자연스러운 것도 없다. 생명체는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 움직여야만 온 몸에 피를 보내는 심장이 펌프질을 힘차게 하고.. 2020. 12. 18.
애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 애니어그램은 그리스어로 ‘9개의 점’을 뜻하며, 2천년동안 동방의 종교지도자들 사이에 구전되어온 지혜를 바탕으로 분류한 인간의 9가지 성격유형이다. 1번 유형 : 개혁가_완벽 주의자 '나는 올바르고 착하며 완벽하려 애쓴다.' 정확한 일을 처리하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사람이다. 원칙을 잘 지키고, 공정하며 최선을 다한다. 도덕적인 개혁가이다. - 이런 사람이 있어야 세상이 똑바로 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해지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만 눈에 띈다.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남도 과도하게 비판한다. 자신의 내면에 분노가 많으나 정작 본인은 알지 못한다. 2번 유형 : 조력자 '나는 남을 도우며 친절한 사람이다.' 무언가 남에게 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이다. 동정.. 2020. 12. 15.
기질을 결정하는 별자리 이야기 사람의 기질이 태어난 순간에 있던 별자리의 영향을 받는다. 별자리는 출생시 태양이 있던 위치의 별자리(황소자리, 양자리 등)을 말한다. 양자리 : 떠오르는 태양의 황금빛이 선홍색 하늘을 가로지른다 양자리 태생은 열렬한 독립정신의 지주이며 스스로 자유로운 혼이기를 갈망한다. 다른 사람들의 선두에 서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운명에 영향을 주게 되지만 그에 대한 세속적인 책임은 잘 소화하지 못한다. 새로운 착상이 떠오르면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 않고는 못 배기는 성미이지만 그것이 현실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기초공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양좌 태생은 자신의 부주의, 무모함, 극단성 때문에 스스로 고통을 겪는다. 그래서 이기적인 성향을 쉽게 드러내면서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주위에 미치는 영.. 2020. 12. 14.
[책] 0점을 회복하자_힐링소사이어티 12가지 통찰 왜 우리는 서로 다른 가치 기준을 갖고 있을까? 같은 것을 재는데도 가치의 저울 눈금은 서로 다른 수치를 가리킬까? 누군가의 저울이 고장났기 때문일까? 아니다. 저울은 완전한데 저울 눈금이 0에 맞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현명한 왕들이 보여준 예는 부피를 재는 되와 무게를 재는 저울, 길이를 재는 자를 통일하는 것이었다. 그 일이 왜 그렇게 중요했을까? 현명한 왕들은 사회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거래의 기준을 통일하는 것부터 시작했던 것이다. 공정한 거래는 되와 저울과 자를 통일하는 것부터, 즉 거래의 기준을 분명히 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물건을 서로 다르게 평가하게 되고 다른 값을 부르게 되고 당연히 분쟁과 다툼이 생기므로.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는 것은 마치 저울에.. 2020. 12. 13.
햄버거 커넥션과 기아 브라질의 아마존을 포함한 중앙아메리카의 열대림은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되는 쇠고기의 주요 생산지이다. 1980년대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였던 노먼 마이어즈는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소비되는 햄버거 등 값싼 쇠고기 수요의 증가와 열대우림의 파괴 사이에 주목할 만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며 ‘햄버거커넥션’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그런데 육류소비 증가와 기아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육류소비증가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전 세계 기아문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첫째, 육류소비의 증가는 세계 식량 자원의 불공정한 분배를 가져온다. 1인분의 고기와 우유 한 잔을 얻기 위해 22인분의 곡식을 소에게 먹여야 한다. 매년 4천만 명에서 6천만 명이 기아로 인한 영양실조로 사망하고 있는데, 가축에게 먹이는 곡식이 이들에.. 2020. 12. 12.
정안수, 차례, 제사, 북두칠성 北斗七星 지금도 시골 집에 가면, 부엌 대수대 옆, 언제나 항상 맑은 물 한 그릇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옛날 할머니께서 하신, 소원을 빌 때 정안수를 떠서 기도를 올리던 그때를 기억하시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크게 뭔가를 얻게 해달라기 보단, 항상 바람잘날 없는 자식들 안위가 걱정이 되다 보니, 그 마음이 간절하게 그렇게 표현되어지는 것 같아요. 그 정안수 그릇을 보면 항상 울 가족을 든든하게 뒤를 봐주시는 부모님의 그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궁굼해서 정안수에 대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딱히 자세한 내용들을 찾을 수 없어서 나름대로 제가 찾은 정보들을 올려봅니다. 정안수를 놓는 위치는 북쪽 방향을 바라보고 놓는데, 왜 북쪽 방향을 바라보냐면, 북쪽은 북두칠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통 옛날 집에 .. 2020. 12. 9.
[책] 다이어트의 정석 운동책의 정석을 보여줬던 수피의 《헬스의 정석》 세 번째 시리즈,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엉터리 속설과 가짜 정보가 난무하는 다이어트의 세계에서 누군가는 성공하고 대부분은 실패한다. 그래서 '왜 나는 늘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걸까?' 많은 사람이 고민을 합니다. 다이어트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이것만 먹으면 빠진다,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 한 달에 10kg을 감량했다’는 말에 혹시나 싶어 우리는 계속 휩쓸립니다. 사실 살 빼는 원리는 간단하죠.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됩니다. 하지만 식욕 때문에, 체중만 마구잡이로 줄였다가 후유증을 감당하지 못해서 대부분은 실패합니다. 요요를 경험해봤다면 다이어트는 감량 그 자체보다 이후의 관리와 지속 가능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을 거.. 2020. 12. 8.
변혁의 시대, 인간의 예지력 인간의 예지력 우리는 우리의 삶이 3차원의 공간 속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이것은 몸을 가진 인간에게는 너무나 분명하게 인식되는 사실이다.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이라는 천재 물리학자의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시간이란 공간과 분리될 수 없는 상대적인 것으로서,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시간의 흐름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모든 존재들에게 공통되는 절대적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현재에서 미래로 진행된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많은 선각자들은 시간의 흐름이란 인간이 육체를 가지고 활동하는 물질세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고 보다 근원적인 세계에서는 시간 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2020. 12. 5.
[책] 당당한 육아 “짜증 나? 왜 아무데서나 모유를 먹여!” “임신 때 몸무게가 너무 늘면 안돼요. 나중에 어떡하려고 그래요.” “아이는 엄마가 돌봐야 해요. 나중에 후회해요. 그렇게 일 해봐야 얼마나 번다고...” “하나는 외로워해요. 둘째를 낳으라니까.” 왜 부모는 어디서나 관심을 핑계로 비난과 간섭의 대상이 되는 걸까요? 하면 한다고, 안 하면 안하다고 말입니다. ​ 의 초대 편집장인 린제이 파워스가 《당당한 육아》를 통해 이 간섭과 비난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 그녀는 육아 책으로는 드물게 방대한 자료와 수많은 육아 관련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집대성해 부모들이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육아에 나설 것을 주문합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육아에 관련된 과학적 연구들, 수많은 사람들의 실제 육아 경험, 아이들의 타고난 자기조절.. 2020. 12. 4.
채식 위주로 지구를 힐링해요 많은 매체에서 먹방, 쿡방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그만큼 사람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식'이기 때문이겠지요. 요즘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육식 문화입니다. 사실 매 끼니 고기가 없으면 제대로 못 먹은 듯하고, 외식이라도 하려면 고깃집에서 외식을 해야 모두가 만족하는 세태가 됐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소고기는 오직 미역국 끓일 때만 넣는 것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나도 모르게 1년에 몇 번은 소고기 로스를 먹는 게 큰 즐거움이 되어 버렸네요. 키우던 닭도 어쩌다 귀한 손님이 와야 겨우 상에 올랐는데, 요즘은 고기를 거의 매일 먹으니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것 같아요. 그러나 현재 우리의 식생활은 서구화된 식단으로 변해있습니다. 옛날 밥상에는 밥, 국, 김치, 나물 등이 .. 2020. 12. 3.
[책] 수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지붕 위에 타자기를 올려놓고 글을 쓰는 스누피의 모습은 찰스 슐츠의 만화 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이 모습을 본 세계적인 작가들이 그들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스누피에게 조언합니다. 좋은 글쓰기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실전에서 나온 그들의 조언을 새겨들을만 합니다. ​ 2020. 12. 2.
의식수준과 깨달음 2 도인이 오해를 받는 이유 의식수준은 두뇌의 인식방식 혹은 세상사를 해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의사소통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의식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는 같은 사건을 비슷하게 해석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잘 되고 따라서 쉽게 친해지게 된다. 반면, 의식수준이 서로 다를 경우 말하는 사람의 의사나 감정이 듣는 사람에게 잘 전달될 수 없어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따라서 서로 친구가 되기 어렵다. 의사소통의 문제는 자신의 의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을 경우 더욱 심각해진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높은 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는 아직 그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의식의 경지에 있는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사람들은 자기의 의식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사람들.. 2020. 12. 2.
의식수준과 깨달음 1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시시각각 변한다. 일시적인 수치심 혹은 깊은 절망감에 빠져있을 때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부정적, 비관적으로 느껴지는 반면 원하는 대학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자신의 이름을 발견했을 땐 이 세상 모든 것이 축복이고 환희인 것으로 느껴진다. 이렇게 감정의 변화에 따라 세상이 달리 느껴진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는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 때문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보다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똑같이 즐겁게 들판을 걷다가 한 송이 민들레를 발견하고, 어떤 사람은 민들레의 강한 생명력을 통하여 창조주의 위대함을 느끼는 반면 어떤 사람은 발끝에 채이는 그렇게 보잘 것 없는 꽃이라면 차라리 피지 않는 것만 못하다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인도에.. 2020. 12. 1.
[책] 당신이 명상을 하면 좋겠어요 《당신이 명상을 하면 좋겠어요》는 갈등과 고통으로 얼룩져 엉망진창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자, 어떻게 우리 삶의 터전인 이 세상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가 담긴 책입니다. 저자는 명상 스승인 틱낫한 스님에게 배우고 공부해온 불교 철학자이자 심리상담가인 팀 데스몬드로 그는 이 책에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매 순간 더 고요하고 평화롭게 존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이끄는 도움말을 담아냈습니다. 저자는 과거의 경험은 물론이고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숨김없이 드러냄으로써 고통이 일순간의 깨달음으로 완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련법을 상.. 2020. 11. 30.